2025/02 55

오늘의 고사성어-명주암투(明珠暗投)

오늘의 고사성어-명주암투(明珠暗投)-구슬을 어둠 속으로 던지다, 가치를 모르고 썩히다.[밝을 명(曰/4) 구슬 주(玉/6) 어두울 암(日/9) 던질 투(扌/4)] 선물을 주고받을 때 정성이 깃들어 있지 않거나 예의에 어긋나면 주고도 좋은 소리 못 듣는다. 복숭아를 선물로 주고 자두로 답례한다는 投桃報李(투도보리)란 말이 있다. 격식에 맞게 선물해야 한다는 뜻이다. 또 귀한 선물이라도 그것을 알아보는 눈이 있어야 값을 안다. 빛이 곱고 귀중한 야광주(明珠)를 어둠 속으로 던진다는(暗投) 이 말은 선물을 주고도 알아보지 못할 때 줬기에 예에 어긋난 것으로 원망을 산다는 뜻이다. 번쩍이는 구슬이라도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소용이 없듯이 재능을 가진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는 윗사람 때문에 썩히고 있다는 뜻을나타..

고사성어 2025.02.15

오늘의 고사성어-마부위침(磨斧爲針)

마부위침의 뜻과 유래**마부위침(磨斧爲針)"은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끈기 있는 노력과 인내로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는 사자성어입니다. 이 고사는 중국 당나라 시인 이태백(李太白)*의 일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태백은 학문에 싫증을 느껴 포기하려던 중, 도끼를 들고 바늘을 만들고 있던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놀란 이태백이 "도끼로 어떻게 바늘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라고 묻자, 할머니는 "끊임없이 갈면 결국 바늘이 된다"라고 답하며 끈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일화를 계기로 이태백은 학문에 매진하여 위대한 시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노력(努力)과 인내(忍耐)로 이루어 낸다는 말이다 ​ ​​명품(名品) 도자기(陶瓷器)도 바탕은 진흙이고, ​​천하(天..

고사성어 2025.02.15

오늘의 고사성어-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중국의 명나라 말기 문인 홍자성은 그의 저서 채근담에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과 같이 부드럽게 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해야 한다는 뜻으로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이라 했습니다. 이 말은 자신의 인격 수양에 힘쓰고 남에게는 관용을 베푸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주로 쓰입니다. 대인춘풍 지기추상을 좀 더 깊게 요약해 보면 자신에게 엄격히 대하며 남에게 관용을 베푼다면 여러 사람에게 존경을 받게 되고 미움을 사는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가르침이 아닌가요? 펌~

고사성어 2025.02.15

오늘의 고사성어-굴실구서(掘室求鼠)

굴실구서(掘室求鼠)  집을 파 헤쳐 쥐를 잡는다는 뜻으로, 잘못을 고치려다 일을 키우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뒤에 손해가 나건말건 눈앞에 닥친 것을 피하기 위해 그저 덤비기만 할 때 적합한 비유가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란 속담이다. 이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예부터 많았는지, 비슷한 뜻을 가진 속담이나 성어가 많다. 잘못을 고치려다 더 망치는 '쇠뿔 잡다가 소 죽인다'가 교각살우(矯角殺牛)나 교왕과정(矯枉過正)이고, 가만히 두었으면 그대로 지날 일을 공연히 건드려 일을 키울 때는 '자는 호랑이 코 찌르기'를 번역한 숙호충비(宿虎衝鼻)가 된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적은 이익을 얻으려다 훨씬 더 큰 손해를 보게 될 때 '쥐 잡으려다가 쌀독 깬다'와 같은 말이 집을 파 헤쳐(掘室) 쥐를 잡는다(求鼠)는..

고사성어 2025.02.15

오늘의 고사성어 - 굴묘편시(掘墓鞭屍)

오늘의 고사성어 - 굴묘편시(掘墓鞭屍) - 묘를 파헤쳐 시체에 매질을 하다, 통쾌한 복수를 넘어 지나친 행동을 말함[팔 굴(扌/8) 터 기(土/8) 채찍 편(革/9) 주검 시(尸/6)]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스페인 영화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이나 이탈리아 동화 ‘엄마 찾아 삼만리’란 작품이 있었다.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혈육을 찾아 나선 과정을 그려 당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같이 감동을 주는 스토리는 없어도 반대되는 말이 떠오르는데 日暮途遠(일모도원),‘해는 지고 갈 길은 멀다’라는 뜻이다.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을 펼치고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한 伍子胥(오자서)의 변명이었다. 중국 春秋時代(춘추시대)의 楚(초)나라 명문 출신 오자서에서 유래한 널리 알려진 성어 중 무덤을 파고(掘墓) 시체에 매..

고사성어 2025.02.15

겸손은 천하를 얻고 교만은 깡통을 찬다!

(딸기) 겸손은 천하를 얻고 교만은 깡통을 찬다! 옛날 중국 어느 시골 마을에 살던 노인이 큰 성에 볼 일이 있어서 나귀를 타고 집을 나섰다.  성에 도착해 나귀를 끌고 걷다가 어느 집 문패를 보았는데 거기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장기를 잘 두는 사람이 사는 집>' 노인은 그 집 문을 두드렸다. "어떻게 오셨소?" "집주인과 장기를 한판 두고 싶어서 왔소" 이윽고 젊은 주인과 노인이 마주 앉아 장기를 두는데 주인이 내기를 제안했다. "그냥 두면 재미가 없으니, 진 사람이 스무 냥을 내면 어떻겠소이까?" "그거 좋소이다!" 그리하여 판돈 스무 냥을 걸고 장기를 두는데, 노인이 쩔쩔맸다. "어르신 장을 받으셔야지요." "과연 장기를 잘 두시는구려. 내가 졌소이다" "그러면, 약속대로 스무 냥..

감동스토리 2025.02.13

오늘의 비타민-세 개의 손

오늘의 비타민-세 개의 손 우리에게는 세 개의 손이 있다고 합니다.오른손, 왼손, 그리고 겸손입니다.그래서 겸손을 "제3의 손"이라 합니다. 두 개의 손은 눈에 보이지만겸손은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는 있습니다. 겸손은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존중하고,자신보다 뛰어난 자들이 있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자세가 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펌

좋은 글 2025.02.13

고불 맹사성의 일화

고불 맹사성의 일화  맹사성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정치인, 유학자이다. 고려국 전의시승, 조선국 좌의정 등을 지냈다. 본관은 신창이다. 자는 자명(自明),호는고불(古佛) 동포(東浦)이며, 시호는 문정(文貞)이다.맹사성의 할아버지인 맹유가 며느리가 해를 삼키는 태몽을 꾸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에 들어가 공부하던 자식인 맹희도에게 부친이 위독하다는 급전을 띄워 집으로 불러들인 후 며느리와 동침하게 하여 태어난 게 맹사성이었다,어느 날 최영 장군이 낮잠을 자고 있는데 용 한 마리가 집 앞 배나무를 타고 승천하고 있는 꿈을 꾸었다. 놀라 깨어 밖으로 나가 보니 어린 맹사성이 배나무에 올라 배를 따고 있었다, 최영이 꾸짖는 척하며 동태를 살피니 보통 아이들처럼 울거나 도망치지 않고 예의를 갖추어 잘못을 ..

인물 2025.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