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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사성어-백독불염(百讀不厭)

오늘의 고사성어-백독불염(百讀不厭)-여러 번 읽어도 싫증나지 않다, 잘 읽히는 좋은 글, 꾸준한 노력을 뜻함[일백 백(白/1) 읽을 독(言/15) 아닐 불(一/3) 싫어할 염(厂/12)] 예로부터 책을 많이 읽으라고 깨우치는 글이 많다. 책을 많이 읽으면 그 속에서 황금의 집이 나온다고 書中自有黃金屋(서중자유황금옥)라 강조해도 실제로 가까이 하기는 쉽지 않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책을 읽어 뜻을 이룬 중국 東晋(동진) 때의 학자 車胤(차윤)과 孫康(손강)은車螢孫雪(차형손설)의 성어에도 이름이 남았다. 머리카락을 묶고 넓적다리를 송곳으로 찔러 잠을 쫓으며 공부한 懸頭刺股(현두자고)의 자학 독서인도 있다. 魏(위)의 董遇(동우)는 여러 번 읽으면 뜻이 저절로 드러난다고 讀書百遍 義自見(독서백편 의자현..

고사성어 2025.02.15

오늘의 고사성어-발분망식 낙이망우(發憤忘食 樂以忘憂)

발분망식 낙이망우(發憤忘食 樂以忘憂) 학문을 좋아해서 한번 떨쳐 몰입하면밥 먹는 것을 잊었고, 학문을 즐기느라모든 걱정도 잊었다>라는 뜻입니다.공자께서 자신의 학문 탐구 태도를 스스로 묘사한 말씀입니다. 출전> 논어(論語) 술이편(述而篇) 19장-發 일어날 발/憤 힘쓸 분, 분할 분/忘 잊을 망/樂 즐길 락(낙)/憂 근심할 우 논어 술이편 제 19 장 공자는 평생 학문에 열정을 갖고 수양에 몰입했다 葉公問孔子於子路,子路不對。子曰:「女奚不曰,其為人也,發憤忘食,樂以忘憂,不知老之將至云爾。」 섭공문공자어자로, 자로부대. 자왈: '여해불왈 , 기위인야 , 발분망식 , 낙이망우 , 부지노지장지운이 .' 신출한자 “葉(잎 엽, 나라이름 섭)"女 (여자 녀 )", "奚(어찌 해)", "憤(결낼 분)","樂(풍류 악)"..

고사성어 2025.02.15

오늘의 고사성어-모사재인 성사재천(謀事在人 成事在天)

모사재인 성사재천(謀事在人 成事在天) 간교한 인간들아 온갖 정치적 모사를 꾸며대며 악행을 저질러대도 성사가 되도록 함은 하늘에 있음을 알렸다  옛부터 세상을 오래산 사람들에게서 지혜를 배우라했거늘 네놈들은 노인들은 노동력이 없는 쓸모없는 늙은것들이라 죽어 없어지기를 바랄지 몰라도 오늘날 이나라의 일천만 늙은이들은 이땅을 지켜온 애국자요, 산업의 역군이니라 마지막까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보전해야할 사명을 갖고 너희 악당놈들과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기로 각오하고 일어섰느니라 천하의 악당 죄명아 네놈은 스스로 오라를 받고 속죄하는 길로 나가라 그 알량한 재주하나 믿고 네놈이 저지른 죄상을 생각해보라  하늘이 두렵지안도 않냐?'니네 형과 그 가족의 가슴에 그토록 씻지못할 한을 심어 죽음으로까지 이르게 하더니 부..

고사성어 2025.02.15

오늘의 고사성어-명주암투(明珠暗投)

오늘의 고사성어-명주암투(明珠暗投)-구슬을 어둠 속으로 던지다, 가치를 모르고 썩히다.[밝을 명(曰/4) 구슬 주(玉/6) 어두울 암(日/9) 던질 투(扌/4)] 선물을 주고받을 때 정성이 깃들어 있지 않거나 예의에 어긋나면 주고도 좋은 소리 못 듣는다. 복숭아를 선물로 주고 자두로 답례한다는 投桃報李(투도보리)란 말이 있다. 격식에 맞게 선물해야 한다는 뜻이다. 또 귀한 선물이라도 그것을 알아보는 눈이 있어야 값을 안다. 빛이 곱고 귀중한 야광주(明珠)를 어둠 속으로 던진다는(暗投) 이 말은 선물을 주고도 알아보지 못할 때 줬기에 예에 어긋난 것으로 원망을 산다는 뜻이다. 번쩍이는 구슬이라도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소용이 없듯이 재능을 가진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는 윗사람 때문에 썩히고 있다는 뜻을나타..

고사성어 2025.02.15

오늘의 고사성어-마부위침(磨斧爲針)

마부위침의 뜻과 유래**마부위침(磨斧爲針)"은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끈기 있는 노력과 인내로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는 사자성어입니다. 이 고사는 중국 당나라 시인 이태백(李太白)*의 일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태백은 학문에 싫증을 느껴 포기하려던 중, 도끼를 들고 바늘을 만들고 있던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놀란 이태백이 "도끼로 어떻게 바늘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라고 묻자, 할머니는 "끊임없이 갈면 결국 바늘이 된다"라고 답하며 끈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일화를 계기로 이태백은 학문에 매진하여 위대한 시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노력(努力)과 인내(忍耐)로 이루어 낸다는 말이다 ​ ​​명품(名品) 도자기(陶瓷器)도 바탕은 진흙이고, ​​천하(天..

고사성어 2025.02.15

오늘의 고사성어-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 중국의 명나라 말기 문인 홍자성은 그의 저서 채근담에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과 같이 부드럽게 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해야 한다는 뜻으로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이라 했습니다. 이 말은 자신의 인격 수양에 힘쓰고 남에게는 관용을 베푸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할 때 주로 쓰입니다. 대인춘풍 지기추상을 좀 더 깊게 요약해 보면 자신에게 엄격히 대하며 남에게 관용을 베푼다면 여러 사람에게 존경을 받게 되고 미움을 사는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가르침이 아닌가요? 펌~

고사성어 2025.02.15

오늘의 고사성어-굴실구서(掘室求鼠)

굴실구서(掘室求鼠)  집을 파 헤쳐 쥐를 잡는다는 뜻으로, 잘못을 고치려다 일을 키우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뒤에 손해가 나건말건 눈앞에 닥친 것을 피하기 위해 그저 덤비기만 할 때 적합한 비유가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란 속담이다. 이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예부터 많았는지, 비슷한 뜻을 가진 속담이나 성어가 많다. 잘못을 고치려다 더 망치는 '쇠뿔 잡다가 소 죽인다'가 교각살우(矯角殺牛)나 교왕과정(矯枉過正)이고, 가만히 두었으면 그대로 지날 일을 공연히 건드려 일을 키울 때는 '자는 호랑이 코 찌르기'를 번역한 숙호충비(宿虎衝鼻)가 된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적은 이익을 얻으려다 훨씬 더 큰 손해를 보게 될 때 '쥐 잡으려다가 쌀독 깬다'와 같은 말이 집을 파 헤쳐(掘室) 쥐를 잡는다(求鼠)는..

고사성어 2025.02.15

오늘의 고사성어 - 굴묘편시(掘墓鞭屍)

오늘의 고사성어 - 굴묘편시(掘墓鞭屍) - 묘를 파헤쳐 시체에 매질을 하다, 통쾌한 복수를 넘어 지나친 행동을 말함[팔 굴(扌/8) 터 기(土/8) 채찍 편(革/9) 주검 시(尸/6)]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스페인 영화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이나 이탈리아 동화 ‘엄마 찾아 삼만리’란 작품이 있었다.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혈육을 찾아 나선 과정을 그려 당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이같이 감동을 주는 스토리는 없어도 반대되는 말이 떠오르는데 日暮途遠(일모도원),‘해는 지고 갈 길은 멀다’라는 뜻이다. 피비린내 나는 복수극을 펼치고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한 伍子胥(오자서)의 변명이었다. 중국 春秋時代(춘추시대)의 楚(초)나라 명문 출신 오자서에서 유래한 널리 알려진 성어 중 무덤을 파고(掘墓) 시체에 매..

고사성어 202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