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인문학]김광현님이 카톡으로 &&&& [ 말의 인문학 ] &&&& 라는 글을 작은별밭에서 정리한 것을 올립니다. [말의 인문학]말 한미디가 인생을 바꾸는 격려와 위로의 힘이 되기도 하고 잊지 못할 마음의 상처로 멀어 지기도 합니다. 어느 주일 날, 교회를 잘 다니던 한 부부가 교회 가기 전에 심한 말다툼을 했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교회에 갈 기분이 안 난다고 골프채를 들고 나갔습니다.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데 너무 세게 힘을 주어 치는 바람에 뒷땅을 쳐서 갈비뼈에 금이 갔습니다. 그 소식을 접한 아내가 대뜸 말했습니다."거 봐요. 주일 날 교회는 안 가고 골프장에 가니까 벌 받은 거예요." 언뜻 들으면 좋은 신앙심에서 나온 말 같지만 그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반성하는 남편은 별로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