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오늘의 고사성어-마부위침(磨斧爲針)

piafamily 2025. 2. 15. 16:02

마부위침의 뜻과 유래

**마부위침(磨斧爲針)""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끈기 있는 노력과 인내로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는 사자성어입니다.

 

이 고사는 중국 당나라 시인 이태백(李太白)*의 일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태백은 학문에 싫증을 느껴 포기하려던 중, 도끼를 들고 바늘을 만들고 있던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놀란 이태백이 "도끼로 어떻게 바늘을 만들 수 있겠습니까?"라고 묻자, 할머니는 "끊임없이 갈면 결국 바늘이 된다"라고 답하며 끈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일화를 계기로 이태백은 학문에 매진하여 위대한 시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노력(努力)과 인내(忍耐)로 이루어 낸다는 말이다 ​ ​

명품(名品) 도자기(陶瓷器)도 바탕은 진흙이고,

천하(天下)명검(名劍)도 바탕은 쇠붙이다.

도공(陶工)은 진흙에 땀과 영혼(靈魂)을 섞어 명품(名品)을 구워내고.

장인(匠人)은 쇠붙이를 자르고 쪼고 갈아 명검(名劍)을 만들어 낸다. ​ ​ ​

세상(世上)에 위대(偉大)하게 태어난 것은 극히 적다.

마음을 쏟고, 갈고 닦으며 용기(勇氣)를 내 걸으면

누구나 한발씩 위대(偉大)함에 다가간다. ​ ​ ​ ​

앉아 있는 천재(天才)는 한발씩 내딛는 범부(凡夫)를 결코 따라가지 못한다.

 

중국(中國)의 시선(詩仙) 이백(李白)'타고난 시인(詩人)’은 아니었다.

그도 여느 아이들처럼 배움보다 노는 데 마음을 두었다.

보다 못한 아버지가 이백(李白)을 상의 산으로 보내 공부를 시켰다.

"산중 과외선생(山中課外先生)’을 붙여준 거다. ​ ​ ​

얼마 되지 않아 싫증이 난 이백(李白)은 공부를 포기(抛棄)하고 산을 내려간다.

하산 도중(下山 途中) 산 입구(入口) 물가에서 도끼를 가는 노파(老婆)를 만났는데, 가는 모양(/模樣)새가 이상(異常)했다. ​ ​

이백(李白)이 물었다.

도끼날을 세우려면 날 쪽만 갈아야지요. 왜 이렇게 전부(全部)를 가시는지요

노파(老婆)가 답()했다.

이렇게 다 갈아야 바늘을 만들지. ​​엉뚱하다 싶어 이백(李白)이 웃었지만 노파(老婆)는 진지(眞摯)했다. ​ ​ ​

이리 갈다 보면 도끼도 언젠가는 바늘이 되겠지. 시간(時間)이 걸려도 포기(抛棄)하지 않는다면.”

노파(老婆)의 말이 이백(李白) 가슴에 꽂혔다.

그는 다시 길을 돌려 산에 들어가 배움에 정진(精進)했다. ​ ​ ​ ​

중국 당(中國 唐)나라 역사책(歷史冊) 당서(唐書)에 나오는 얘기다.

마부위침(磨斧爲針)-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

아무리 힘든 일도 노력(努力)하고 버티면 결국(結局)은 이룰 수 있다는 의미(意味).

마부작침(磨斧作針)으로 바꿔 쓰기도 한다.

시경(詩經)에 나오는 시 구절 (詩句節)

절차탁마(切磋琢磨-자르고 쓸고 쪼고 간다)도 뜻이 같다. ​ ​

()는 학문(學問)과 인격(人格)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야 비로소 군자(君子)에 가까워지고 깨우친다.

()역시(亦是) 절차탁마(切磋琢磨)를 거쳐 태어난다. ​ ​ ​

세상(世上)"타고난 천재(天才)’로 성공(成功)하는 사람은 의외(意外)로 적다.

성공(成功)한 사람의 99퍼센트는 남달리 노력(努力)한 자다.

처음에 앞서가다 "노력(努力)하는 자에게 밀린 천재(天才)들은 역사(歷史)에 무수(無數)하다. ​ ​ ​세상(世上)에 노력(努力)만한 재능(才能)은 없고, 인내(忍耐)만한 용기(勇氣)는 없다.

世上 이치(理致)는 단순(單純)하다.

노인행세(老人行世)만 하며 노력(努力)없이 편안(便安)하게만 살면 강건(剛健)한 건강(健康)을 유지(維持)하지 못 할 것입니다.

- 옮긴 글 -